서울시건축상 후보 8개 작품, 엠보팅으로 투표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서울시가 ‘시민공감건축상’ 수상작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제3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1차(서류) 심사를 통해 주거부문 3개, 비주거부문 9개, 건축전문 리모델링부문 6개 등 총 18개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이중 상위 8개 작품에 대해서 14일까지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시는 시민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한 1개 작품에는 ‘시민공감건축상’을 시상한다.

시민투표는 서울시 엠보팅(인터넷 사이트 및 모바일 어플)을 통해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가장 선호하는 1개 작품에 대해 투표할 수 있다.

서울시 엠보팅 사이트(mvoting.seoul.go.kr)에 접속하거나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서울시 엠보팅’ 앱을 내려받으면 투표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공공성이 탁월하고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뛰어나 시 건축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작품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 건축상은 도미니크 페로(프랑스 건축가), 승효상(이로재 건축), 곽재환(건축그룹 칸) 등 유명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상위 8개 작품에 대한 2차 심사 결과는 12일 오후 2시 발표된다.

3차 심사에서 최종 선정되는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품은 다양한 건축 관련 전시와 ‘2014 서울건축문화제’에서 전시된다.

연합뉴스| 2014-08-01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