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부터 11일까지 김중수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가 이끄는 라파엘 봉사단이 네팔 협력병원인 둘리켈병원의 Kirnetar Outreach center에서 학생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둘리켈병원 의료진이 Trikuteshwor School과 Sankhe School 두 개 학교에 대하여 Screening 마친 후, 치료가 필요한 62명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가 이루어졌습니다. 두 학교를 더한 전교생의 합이 100여명임을 고려해볼 때 다른 지역에 비해 충치의 심각성이 매우 높아 Kirnetar 지역의 수질 분석 등을 연구해볼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올바른 잇솔질 등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불소를 도포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둘리켈 치과병원 및 치과대학에서 각 학교에서 불소용액 양치를 담당하고 있는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둘리켈병원 11개 Outreach center 준변의 21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을 증진하고, 네팔 어린이들의 치아 건강 자료를 조사해 향후 구강 건강 프로그램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