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인터내셔널은 KT&G복지재단과 함께 모바일 결핵검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X-ray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하여 미얀마 양곤과 네피도 지역주민을 찾아가 결핵검진을 하고 결핵으로 판정되는 경우 결핵센터에 환자 정보를 등록하여 주기적으로 결핵약을 복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핵약이 독하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섭취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환자가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라파엘인터내셔널은 결핵검진에서 더 나아가, 환자들이 충분히 영양을 섭취하며 결핵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KT&G복지재단의 후원으로 2020년 11월부터 양곤 5개 타운십(North Okkalapa, Shwe Pyi Thar, Mingalardon, Hlaing Thar Yar, South Dagon)의 저체중(BMI<20), 아동 결핵환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11월과 12월, 2개월 간 양곤 5개 타운십에서 저체중 결핵환자 310명, 아동 결핵환자 37명, 총 347명에게 영양지원비를 지급하였습니다. 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결핵약 복용법, 영양섭취의 중요성 등 보건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환자들은 최소 6개월 간 라파엘인터내셔널을 통해 영양지원비를 지급받으며 양곤결핵센터에서 정기적으로 환자의 영양 상태를 모니터링 할 예정입니다.
미얀마의 결핵관리를 위해 마음 모아주시는 후원자님들과 후원해주신 KT&G복지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