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The Sisters of Mary School(이하 마리아 기술고등학교)은 학업 의지가 있는 저소득층 학생을 선발해 무료로 정규 및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기숙학교입니다. 라파엘인터내셔널은 2010년 지역 보건의료 사업 기획을 위한 현지답사를 시작으로 마리아 기술고등학교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부터 국내 의료진, 의대생 등과 협력해 건강검진 및 보건교육을 제공하는 청소년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마리아 기술고등학교는 COVID-19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학교를 봉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이 출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학교 운영에 필요한 후원금과 후원 물품이 크게 줄어 계획 중이던 주방 개선 프로젝트도 중단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오븐은 타이머 기능이 없고 노후되었습니다. 라파엘인터내셔널은 늘 화상의 위험이 있는 오븐 대신 안전한 새 오븐으로 학생들의 꿈과 건강을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직접 후원 등의 방식으로 총 600만 원을 목표로 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총 166명의 후원자님들께서 학생들을 위해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최종 모금액은 6,590,700원으로, 필리핀 학생들에게 필요한 안전한 오븐을 선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마리아 기술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마음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필리핀 마리아학교 모금 활동 성료1 필리핀 마리아학교 모금 활동 성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