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부터 3월 19일, 라파엘인터내셔널의 2020 미얀마 지역주민 결핵검진 모바일 클리닉 사업이 미얀마 네피도 Takton 타운십에서 실시되었습니다.
미얀마는 WHO가 발표한 결핵발병률 상위 30개국에 드는 국가입니다. 라파엘인터내셔널은 2016년 미얀마 보건부의 요청에 따라 X-ray가 장착된 결핵검진 차량을 KT&G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공하였습니다. 해당 차량으로 미얀마에서 자체적으로 2018년에는 2,900명, 2019년에는 5,717명의 주민을 검진하였고 각 139명, 118명의 결핵환자를 발견해 치료와 처방을 내리는 등 결핵퇴치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검진에서는 652명의 주민을 검진해 9명의 결핵환자를 발견하였고 722명을 대상으로 결핵, 코로나19에 대해 교육했습니다. 이후에도 미얀마, 양곤 지역에서 10~15회의 결핵검진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결핵은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미얀마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결핵검진 사업을 후원해주신 KT&G복지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미얀마 결핵검진 사업에 대한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