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인터내셔널 몽골사무소는 몽골 의료진들에게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021년 10월 2회에 몽골의 가정병원 지역병원 등에 마스크, 위생가운 등 보호물품을 지원하였습니다.
울란바타르 게르지역 가정병원 및 코로나 전담 2차 병원, 지방 종합병원 및 솜 병원 등 총 29개 병원에 약 51,356,874원 가량의 보호물품을 지원하였습니다. 울란바타르 내 지원병원은 게르촌 지역 가정병원, 코로나19 감염환자 진료 전담 2차 병원, 울란바타르 보건국의 추천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지방 병원은 울란바타르 시에서 먼 거리에 위치하는 아이막 종합병원, 교통이 좋지 않아 지원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솜 병원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지원받은 가정병원 및 솜 병원은 현재 보건부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선별 검사, 가정 방문 기초 진료, 백신 접종까지 많은 활동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구 및 아이막 종합병원들은 코로나19 중환자 진료를 단독으로 주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몽골은 감염인원이 많이 늘어나 신속진단기로 진단된 감염자 수를 배제하고 PCR 검사로 진단된 감염자 수만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확진자수가 평균 1,000명이 넘어서고 있습니다. 2차 백신접종 역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나, 재 감염된 의료진 수가 많아 의료진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호물품 지원을 통해 몽골의 전역의 1,218명 의료진들의 안정적인 진료 환경 조성, 병원 내 감염확산 방지에 기여하였습니다. 지원을 받은 병원들이 감사공문 및 페이스북 포스팅 등을 통해 많은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한컴 그룹, 라파엘 나눔 재단의 후원을 받아 아시아 저개발국의 코로나19 긴급대응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후원해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드립니다.
바양주르흐구 22동 가정병원 의료진들이 보호물품을 착용하고 감사의 표현을 하고 있음